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최수빈)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봉사단 ‘반디빛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보조 인력으로 참여하며, 진로와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쌓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디빛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초등 대상 프로그램의 운영 보조 및 센터 인스타그램 콘텐츠 업로드 등이다. 특히 지역 부스 행사 시에는 온천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줍깅'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봉사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되며 금정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최수빈 센터장은 “중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