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빠진 전남 진도군 앞바다 수색 현장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께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으로부터 약 30m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3구를 순차적으로 발견해 인양 작업 중이다. 시신 3구는 이날 오후부터 수색 작업을 벌인 잠수부가 바다에 빠져있는 승용차 안에서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된 만큼 해경은 일가족의 시신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