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부산시 기장군 죽성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육상으로 인양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CCTV 확인과 부검 등을 통해 A 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