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입력 : 2025-06-12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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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의 연결 강화 통한 위기가구 발굴·제보 기대해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지역복지 증진 교육지원 사업의 강사 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산교육센터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고독사 예방 등) △대상자에 따른 복지감수성과 접근법 △통계로 보는 부산 그리고 수영구의 위기가구 접근법에 대해 교육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 기관에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현재 수영구에는 총 11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적극 발굴 및 정보제공·신고·제보, 고독사 등의 위험가구 모니터링(안부 확인 등), 위기가구 발굴 조사 참여 및 방문 상담 동행,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의 다양한 지역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영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집중모집 기간(‘25.4.14.~6.13.)’을 운영하여 생활업종(슈퍼마켓·편의점·약국 등 소매업, 음식, 숙박업, 공동주택·오피스텔·고시원 관리자, 배달업종 등)과 신고의무자(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인, 소방·구급대원, 경찰 등)의 위기가구 발굴·제보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집중모집 기간 이후에도 수영구민의 상시 신청을 받는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생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이웃과의 연결강화로 위기가구 발굴·제보를 기대하며,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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