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는 지난 13일 3공학관 1층 세미나실에서 신중년특화 단기과정 수료식과 함께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한 신중년특화 단기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60시간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전기기술 분야의 기초부터 현장 적용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수료생들의 재취업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내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여에 인정받아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의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 19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환 학장은 “지역 내 중장년층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삶의 전환점에 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응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기반 기술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높은수요와 호응도로 가죽공예&디지털공방, 전기설비실무 등 하반기 신중년 및 여성과정 추가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