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과 K-Food조리전공이 지난 3일 부산 광안리 한 레스토랑에서 운영한 팝업 레스토랑이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팝업 레스토랑은 한시적으로 특별한 코스요리를 판매한다. 이날 두 전공은 아뮤즈부쉬(한입요리), 에피타이저(전채요리), 앙트레(중간요리), 메인디쉬(주요리), 디저트(후식) 등 5가지의 코스로, 각각에 알맞은 음식을 선보였다.
각 코스별로는 △카프레제 타르트, 단새우 타코, 파테엉크루트 등(이상 아뮤즈부쉬) △광어 참외 세비체(에피타이저) △옥돔 우로코야끼(앙트레) △소안심과 닭다리살을 이용한 발로틴(메인디쉬) △헤이즐넛 브라우니와 커피 가나슈(디저트) 등으로 구성했다.
또 부산의 특산물과 지역에서 난 식재료를 사용했고 스파클링와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을 페어링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사전예약이 진행된 이날 팝업레스토랑은 3부가 전석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서양조리전공 전상경 교수는 “우리가 매년 진행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서양조리전공의 팝업 레스토랑이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