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부 차관, 정책기획·국제협력 정통한 해양 관료

입력 : 2025-06-20 12:13:5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해수부서 수산·해운·항만 등 다양한 영역 업무 경험
정책기획관·항만국장·해양정책실장 등 요직 거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해수부 제공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해수부 제공

20일 이재명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정책과 국제 분야에 정통한 해양 관료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장관 정책보좌관, 해양정책실장 등 해수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차관은 해수부에서 수산과 해운, 항만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어 해수부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특히, 정책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면서 넓은 시각으로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으로 11년간 활동하고, 각종 국제 행사와 포럼, 총회 등에 전면으로 나서 국제 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

해수부 살림과 업무를 두루 꽤뚫고 있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 등과 맞물려 어수선한 해수부 내 분위기를 추스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68년생 제주 남제주 △서귀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7회 △대통령 농어촌비서관실 행정관 △해수부 어업자원국 자원관리과장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 △해수부 연안해운과장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