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는 6월 20일(금) 3공학관 1층 에서 신중년특화(단기) 가죽공예&디지털공방과정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죽공예&디지털공방 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이 3개월(총 360시간)에 걸친 실습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고 직접 판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까지 다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공예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 교육생은 “수료를 앞두고 그간의 노력을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의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쉬움과 만족이 공존하는 교육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향후 사후관리 및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중년 및 여성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재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가죽공예&디지털공방, 전기설비실무 등 추가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보다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여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