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의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사하구 신평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불은 다른 곳으로 확산하지 않고 불이 난 세대만 태우고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50대, 60대 주민 2명은 연기 흡입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