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9동(동장 박상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 6월 중 돌봄사각지대 장애인가구 안부확인을 위한 '감사해孝 함께해孝'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돌봄 취약계층인 독거 장애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측정), 삼성여객나눔단으로부터 전달받은 의료용품(찜질기)를 지원하여 복지위기가구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자 추진됐다.
한 장애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체크와 말벗이 되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미 동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기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세대인 가구를 더 세심히 살펴보고,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