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8동 주민자치회 환경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강인훈)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스마트기기와 친해지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어르신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참여로 매주 월요일, 금요일 주 2회 총 6차시로 진행됐다.

교육은 5차시까지 연산8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의실에서 △스마트폰 기본 기능 이해하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카카오톡 활용하기 △네이버 활용 노하우 △QR코드 이해하기 △AI 활용하기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날인 6월 27일은 어르신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주문을 하는 실습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 참여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지도 어플을 사용하여 목적지까지 찾아가보고, 키오스크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맛있게 먹으며 3주 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배워도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몇 가지라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수업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도 이런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