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와 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은 지난달 30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복지-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대학교가 추진하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취약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돌봄 서비스 확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협력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진유리 김해대학교 RISE사업부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2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대한 협력 △건강·보건·복지 서비스 전달 등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사회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정주 여건 개선 △취약지역(계층) 주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형 복지정책 공동개발 및 지역 통합돌봄 모델에 대한 연구도 협력한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해시복지재단이 지역복지의 중심축으로서 김해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편금식 김해대 총장은 “RISE사업을 통해 김해대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RISE사업의 지방정부–교육기관–복지기관 간의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