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부일)는 지난 5~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사회적 고립 위험 및 의료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노르딕 워킹’ 건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력 아래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노르딕 워킹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올바른 자세와 안전한 운동법을 체험하며,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주민은 “평소 혼자 운동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가지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폐 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박부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