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국민의 안전망 강화 위한 협력체계 출범

입력 : 2025-07-11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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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헬프라인 실무협의체 발족
8개 기관 참여 업무협약 체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자살 및 다양한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8개 기관과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무협의체는 도박 중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중독문제, 가정폭력, 나아가 자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기에 처한 청소년, 군인, 이주민 등을 위해 매체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국방부조사본부(국방헬프콜), △서울노동권익센터, △생명의전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자의 의뢰 및 연계 △매체상담 종사자 보호 및 교육지원 △정보교류 및 연구활동 △업무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청소년들이 홀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악성 이용자로부터 종사자를 보호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고 노력하여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도·지원하는 상담복지 서비스 중추기관이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 웹채팅 등 청소년상담1388 비대면상담을 활용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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