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조기 개장 앞두고 사전점검 총력

입력 : 2025-07-11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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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물놀이장 조기 개장에 앞서 사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키드키득파크 물놀이장 △바닥광장 바닥분수 등이며, 기계설비, 저수조 위생 상태, 노즐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조치로 진행됐다.

공단은 개장 전 수질검사를 2회 이상 실시하고, 용수 정화 시스템과 기계설비 작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위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개장 이후에도 △하루 1회 용수 교체 △운영요원 상시 배치 △안전요원 순찰 등 철저한 관리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부터는 두 물놀이 시설이 동시에 운영되며 하루 10명의 운영 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거듭나기 위해 개장 전 준비부터 운영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부산어린이대공원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정기 점검일)과 강수량 5mm 이상 예보 시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공단은 향후 물놀이 시설 확대와 용수 순환체계 개선은 물론, 시민 휴게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어린이대공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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