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0일 오후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버스터미널사업소 자위소방대원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관계자 등 20명과 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 16명이 참여하여 현장 대응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버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법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절차를 비롯해 △화재 통보 및 피난 유도 △소화 및 구조 훈련 △피난시설 정보 파악 △기타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도심 공원유원지, 광장, 지하도상가 등 부산시내 주요 기반시설에서 해당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합동 소방훈련을 연중 진행하여, 시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