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국공립 힐스테이트 명륜 트라디움 어린이집(원장 허경화)은 15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향숙)에 초복을 맞아 관내 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한 원기 회복 상자 75박스(환가액 4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혀경화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기 회복 상자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쓴 문구와 그림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향숙 명륜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명륜 트라디움 어린이집은 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초복맞이 원기 회복 상자, 아이들이 저금통에 직접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