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안락2동, '건강음료 지원사업' 현안 점검하여 복지체감도 향상

입력 : 2025-07-16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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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가정방문 조사 실시, 97% 매우만족

부산 동래구 안락2동(동장 김수연)은 지난달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건강음료 지원 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1인 가구의 건강 도모와 정기적 안부 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지역주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시작되어 꾸준히 확대되어 온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사회적 고립가구 등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모든 지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현장 인터뷰와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그 결과 97%의 대상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사업 효과와 지속 필요성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건강음료 적정 배달 여부와 배달 매니저 친절도 등에 대한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2017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이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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