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철수)는 주민들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5 두손으로 만드는 기적-내 이웃의 골든타임을 지켜라!’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리듬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배우는 신개념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으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즐겁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 후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응급처치 키트가 제공된다.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 참가자가 심폐소생술(CPR) 실습 영상이나, 교육 내용을 홍보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네이버 밴드에 게재하면 참신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교육과 영상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생명 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과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