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어망 밧줄에 맞은 50대 선원, 해경 도움으로 구사일생

입력 : 2025-07-22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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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홍도 남서방 25km 해상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사고

조업 중 튕겨 나온 어망 밧줄에 머리를 맞아 생사기로에 섰던 50대 어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조업 중 튕겨 나온 어망 밧줄에 머리를 맞아 생사기로에 섰던 50대 어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조업 중 튕겨 나온 어망 밧줄에 머리를 맞아 생사기로에 섰던 50대 어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39분 통영시 홍도 남서방 약 2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29t급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A호로부터 응급환자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선원 B 씨가 그물 작업 중 어망 와이어에 이마를 가격당해 쓰러지자 선장이 어선안전조업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 구조대 도착 당시만 해도 B 씨는 미약하지만 의식이 있었다.

그런데 이송 헬기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의식이 사라졌다.

호흡도 없어 곧장 심폐소생술을 한끝에 겨우 의식이 돌아왔고, 곧이어 도착한 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조업 시에는 다양한 위험요소로 인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작업 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업 중 튕겨 나온 어망 밧줄에 머리를 맞아 생사기로에 섰던 50대 어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조업 중 튕겨 나온 어망 밧줄에 머리를 맞아 생사기로에 섰던 50대 어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응급처치 후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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