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2동(동장 김성미)은 덕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을규)가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3회 다문화 및 일반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계 어울림 한마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형 특화사업인 ‘어린이 세계 어울림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는 다양성 존중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세계전래놀이체험 프로그램이다.
모래내톡톡상생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전래놀이 강사들이 7월 23일 늘품꿈터 다함께돌봄센터, 8월 5일 덕포영재지역아동센터, 8월 13일에는 모덕유치원에 방문해 어린이 50여 명을 만난다.
1회차는 23일 늘품꿈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산가지(한국), 주머니릴레이(인도네시아), 공뒤집기(미국) 등의 체험을 통해 각국 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어린이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2회차는 8월 5일 덕포영재지역아동센터에서 산가지(한국), 죽방울놀이(일본), 달마치기(일본)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3회차는 8월 13일 모덕유치원에서 산가지(한국), 계란릴레이(베트남), 비석치기(한국, 인도), 고리게임(일본)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면서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황을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할 기회를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차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