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취업 역량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행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연차 평가를 시행했고,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3차년도)는 사업 기간 전체의 주요 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산과학기술대는 교육혁신전략, 사업추진실적, 자체성과관리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A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총 63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교육부가 미래사회 요구에 대응하는 고등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의 사업추진 계획에서도 P(적정)등급의 평가를 받으며 AI·DX(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과학기술대 강기성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지속적인 대학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실이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과 산업을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의 중심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 6월 부산형 RISE사업에서 직업·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AI·D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