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교류 활성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는 18일 현항공산업(주)(대표 허 범)과 ‘산학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항공산업(주)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사업이 활성화되던 2018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연을 맺고 기계요소설계_L3, CNC밀링가공_L3 등의 훈련을 통한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력 양성 및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 교류 원칙을 확립하고, 세부적으로 △고도 산업현장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인재 양성 △자동화 및 기계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교육 및 연구시설·기자재의 공동 활용 △훈련생(졸업생 포함) 취업 연계 △신규 직무 개발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김현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를 양성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및 로봇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항공산업(주) 허 범 대표는 “폴리텍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청년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화답하였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2025년 현재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의 건설분야(목공, 설비, 용접, 공조냉동, 타일방수 등)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위탁 운영함과 동시에, 지산학 협력센터(12호)를 통한 R&D사업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