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철수)는 18일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대형마트 주변 공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안1동 방위협의회 및 자율방재단이 참여했으며 20일 예정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의 진행상황 및 공습대비 주변 대피소 찾는 법, 민방공 경보의 의미가 포함된 리플릿을 시민들께 배부함으로써 진행됐다.
장태식 광안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을지연습 기간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 방위 활동을 지원하는 방위협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석봉 광안1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그 내용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철수 광안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지마을의 안전을 위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방위협의회 및 자율방재단분들께 감사드린다. 광안1동도 안전한 엄지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8월 20일에 실시하는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