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8일 대학 내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에서 △AI 컴퓨터과 △영상그래픽과 △3D NFT캐릭터 디자인과 △GQE과 △스마트장례마케팅과 등 총 23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아 실무형 인재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졸업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어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여 이번 8월에 학위를 취득했다. 이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6개월이 단축된 1년 6개월(3학기) 만에 졸업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석 부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서 오늘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되,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산과기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오는 9월 8일부터 △GQE과(용접·배관 특화) △스마트장례마케팅과 △3D NFT 캐릭터디자인과 △버추얼테크니션과 △스마트팜치유산업과 총 5개 학과에서 각각 21명씩 총 105명을 모집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