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19일 대학 내 본관 중회의실에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장호)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장애 학생 대상 통합적 진로·심리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학생의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학은 장애 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장애 학생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식 행사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석 부총장과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장호 관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장애 학생 진로·심리 지원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취업 지원 교육 및 전문성 강화 훈련 지원에 관한 협력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석 부총장은 “사회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갖고 상호 연대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취업 지원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