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부산 대표 3개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분야(자유·지정과제 1·2)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29~3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렸다. 42.195시간 동안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지역 SW진흥기관에서 선발된 60개팀, 205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부산에서는 총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3개팀이 각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정과제 1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 부산대학교 ‘비자린커’ 팀– AI 기반 외국인 비자 진단 & 정착 유도 플랫폼(VisaLinkr)
△지정과제 2부문 우수상(충북도지사상) : 부산대학교 ‘STAY’ 팀– 공유 자율주행 차량 대기 슬롯 동적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자유과제 부문 우수상(경남도지사상) : 부산IT아카데미 ‘디지털행군’ 팀– 고인의 디지털 자산 정리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비자린커’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을 수상한 ‘STAY’팀과 ‘디지털행군’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부산 대표팀들이 전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지역의 디지털 인재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도전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