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관악구 조원동의 한 식당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 씨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사업상 갈등을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병은 치료 경과에 따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