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공업고,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 앞장

입력 : 2025-10-17 10:36:21 수정 : 2025-10-17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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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환)는 지난 9월 24일과 10월 15일 교내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충남대학교 ADE 사업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에 참여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아공업고는 지난 3월 본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1차 컨설팅(9월 24일)에서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리더십 강화를 위한 ‘캔바(Canva) 실습’ △동영상 제작 실습을 통한 디지털 도구 활용 교육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2차 컨설팅(10월 15일)에서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한 교과별 전문 과정 △‘AI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쓰기’ △‘캔바로 동화책 만들기’ 등 심화 실습이 진행됐다.

이경환 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직원들이 디지털 도구를 실제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공업고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현장 중심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와 교육공동체 성장 기반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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