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2025 부산 50+ 일자리 박람회 참가

입력 : 2025-10-21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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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교육생 전문가 역량을 뽐내

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패션쇼에서 마지막 런웨이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패션쇼에서 마지막 런웨이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평생교육원은 지난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린 ‘2025 부산 50+일자리 박람회’에 ‘50+생애재설계대학(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교육생과 시니어연기모델과 교수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5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해 부산지역 장노년층의 일자리 채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평생교육원은 현재 운영 중인 ‘50+생애재설계대학(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신중년 세대의 자기표현력과 이미지 변화를 돕는 체험부스와 패션쇼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생교육원은 중년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퍼스널 컬러 진단’과 ‘워킹 및 체형교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자세 교정법을 배우며, 시니어모델 교육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직접 경험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색 하나로 이렇게 인상이 달라질 줄 몰랐다”, “나도 이런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하는 모습.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하는 모습.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특히 오후에는 시니어패션모델 패션쇼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고, 세련된 연출과 활기찬 에너지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가진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표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무대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니어 세대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평생교육원 조승완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매력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사회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개강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은 만 50세~64세 미만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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