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등학교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와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미래자동차과)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6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정비 분야에서는 1학년 이지윤 학생이 동상을, 1학년 이유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동차차체수리 분야에서는 1학년 강해용 학생이 대상을, 1학년 시성준 학생이 금상을, 1학년 김동우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입학 1년도 채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 지역 기술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는 전국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 분야의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로, 높은 수준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 손재형 교장은 “입학 초기부터 성실히 실습에 임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데 이어, 이번 제16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자동차기술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나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국 최고의 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학교로 인정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현장 친화적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