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세계로 향하는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부산대는 「2025년 학생 참여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30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주요 방향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확대 추진 취지에 따라 정부 재정지원사업(국립대학육성사업, 글로컬대학30, RISE)을 통해 운영된 학생 참여 글로벌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해외 정규·단기파견, 해외봉사단, 해외도전과 체험, 글로컬대학30의 Arise Glocal-PBL, RISE사업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 등 프로그램별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참여 동기와 활동 과정, 개인적 성장, 참여 소감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발표자들에게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해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부산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 참여형 글로벌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봉사와 창업, 도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욱 부산대 기획처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글로벌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경험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해외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