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밀양캠퍼스, '제15회 효원 그린팜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25-11-05 14: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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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상생발전 위한 미래 농생명산업 축제
4일 생명자원과학대학, 밀양시 등과 함께
체험·먹거리 행사,전시, 랩 투어, 공연 등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생명자원과학대학의 학과별 전공 특성과 연구성과, 학생 활동 등을 체험·전시 형태로 소개하는 「제15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을 4일 오후 부산대 밀양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학문과 지역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대 밀양캠퍼스의 생명자원과학대학 소속 11개 학과와 부속농장·학술림 등 교내 기관 및 밀양시, 경남농업인력자원관리원,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밀양축산업협동조합, K-water밀양권지사 등 지자체와 지역 기관들이 함께했다.

15회째 개최된 올해 행사는 ‘생명자원과학,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다’를 주제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농생명산업과 관련한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전문 분야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중심이 된 체험·먹거리 공간, 동아리 전시, 고교생 랩 투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체험·먹거리 공간에서는 각 학과의 특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먹거리와 만들기, 놀이마당 코너가 운영됐고, 동아리 전시, 교내 건전한 사이버 문화 발전을 위한 e-스포츠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또 부산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공연 ‘소요(逍遙) - 가을의 자유로움’과 박물관 농업인의 날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이용재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은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협력해 미래 농생명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2025년 현재의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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