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4일 부산소방학교 강당에서 2025년 임용 예정 소방공무원 9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 마음 건강 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아대학교가 수행하는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임 대원들의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상담실 소개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관리 △공감·소통 집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예비 소방관들은 스트레스 대처법과 동료 간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신임 대원 시기부터 마음 건강 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