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부산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로 빛난 ‘따뜻한 동행’

입력 : 2025-11-05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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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60여 명, 부산 전역 경기장서 봉사

동명대학교는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부산에서 치러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60여 명의 학생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지원, 경기 운영, 안내 및 미디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살고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부산 전역 30여 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동명대 자원봉사단은 사전 교육을 통해 장애 인권 감수성과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장 안내·운영·수송 지원 등 현장 전반을 지원하며 대회 원활한 진행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K-sports태권도학과 학생들은 경기장 내 질서 유지 등 안전 관리, 선수 지원, 미디어 보조 등 경기 운영 전반에 있어 전공의 전문성을 발휘해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는 “동명대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명대는 최근 이러한 노력과 지역사회 체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매년 지역축제와 전국체육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K-Sports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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