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는 10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물품(라면40박스,1600개)을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교내에서 진행된 신중년·여성재취업과정 공예 플리마켓 활동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 나눔을 결합한 실천 사례다.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로 이어가며, 배운 기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달된 기부물품은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환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직업교육을 통해 개인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을 지향한다”며 “이번 기부는 교육을 통해 성장한 재능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과 따뜻한 마음이 만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국가산업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의 지역 거점대학으로 현재 학위과정, 기능장과정, 하이테크(대학졸업자를 위한)과정, 위탁 전문기술과정 등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재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