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연구소기업(부산 제1746호)인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가 ‘올해의 연구소기업’ 시상식에서 가치확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개발 성과를 넘어, 국내에서 개발된 원천·응용 기술을 글로벌 연구기관 및 산업 네트워크로 확산시키는 사업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자원순환 기반 srPET(Self-Reinforced PET) 자기강화복합재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 연구기관·대학·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공동 연구, 실증 및 산업 적용까지 이어지는 개방형 R&D 및 가치확산 구조를 실현해 왔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복합재 기술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형태로 고도화하고, 이를 자동차·항공·조선해양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일 소재 기반 자기강화 구조를 적용한 srPET 복합재를 통해 재활용성, 경량성,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내 연구 성과를 해외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로 연계하며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연구소기업이 단일 기업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인력·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가치를 확산시키는 우수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컴퍼지트솔루션즈는 향후 글로벌 연구기관·해외 기업과의 공동 R&D, 국제 협력 과제 및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복합재 기술의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컴퍼지트솔루션즈의 김세윤 대표는 “가치확산부문 수상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기술이 국내외 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으로 어떻게 확산되고 연결됐는지를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환경 복합재 기술의 국제 공동 연구와 산업 적용을 확대해, 한국 연구소기업의 새로운 가치확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이번에 ㈜컴퍼지트솔루션즈가 연구소기업 중에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인정 받아 큰 상을 수상했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모델을 확장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실험실 창업에서 시작한 설립 4년차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5년 투자 유치 성공 및 TIPS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싱가포르 Tech Innovation에 출품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