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연계 지역학습관’ 신규 지정

입력 : 2026-02-20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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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지난 13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대학연계 지역학습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사회 이해 교육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대학연계 지역학습관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대학연계과정을 통해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운영할 예정이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을 학점 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해당 과목을 단계별로 이수할 경우 TOPIK 4급과 동일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4단계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교양 또는 전공으로 개설된 교과목만 이수하면 외국인 재학생은 별도의 시험 준비 부담 없이 정규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졸업에 필요한 이수학점과 한국어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게 된다.

특히 본교는 글로벌한국학부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학사 연계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지역학습관 지정은 그간 축적된 교육 역량과 국제화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문윤지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재학생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학습 성과와 제도적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향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 국제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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