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기업의 따뜻한 동행이 필요합니다”

입력 : 2026-04-20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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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NA(Not Alone)의 시작’ 을 함께 해줘!
청년에게는 기회, 기업에는 미래…

㈜트렉스타 방문 모습.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트렉스타 방문 모습.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숙련)는 2024년 부터 고용노동부와 동래구청의 컨소시엄사업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업 탐방은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부산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지역 향토기업 탐방 기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는 기업 내부 사정과 외부인 출입 제한 등으로 인해 탐방 프로그램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수의 공공기관의 경우 “이미 연간 운영 계획이 확정되어 추가 일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협력이 어렵고,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등에 탐방 협조 요청 과정에서 내부 사정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회신을 보내 온 사례가 여럿 있다. 담당자들은 모래밭에서 바늘찾기의 심정으로 기업을 찾고 있고, 이로 인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현장 경험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청년들의 기업탐방은 미래를 꿈꾸는 과정이다. 실제로 2025년에는 사업 담당자가 부산 향토기업인 ㈜트렉스타 관계자를 직접 섭외해 기업 탐방이 성사된 바 있다. 당시 청년들은 생산 현장과 직무 설명을 통해 부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매우 만족을 표했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참여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을 ‘청년교육 협력기업’으로 기관 홍보 채널 및 보도자료 등을 활용하여 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또래홍보단의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기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들의 시선에서 제작되는 콘텐츠는 기업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며 지역 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인재와의 연결 및 이미지 제고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줄 수 있다.

사업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기업 탐방은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지역 향토기업의 작은 참여가 청년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동행을 기대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문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하면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