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식.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윤종국),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과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 ㈜스타스테크는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환동해관에서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 불용자원이란 식용이 불가능하여 폐기되는 해양생물로 불가사리(자원화), 성게(신제품 연구지원)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의 취지는 연안에 대량 발생하여 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불가사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를 생산하고, 자원화된 제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폐기 대상이었던, 불가사리 등 불용 해양생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북부사업소는 연안정화사업 및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불가사리를 수거·확보하는데 집중하고, 민간기업인 ㈜스타스테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증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제설제와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자원화된 친환경 제설제는 강원권역에 국민의 방문이 높은 항·포구, 위판장 등에 활용하고, 비료는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어촌계에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불가사리는 그동안 처리의 대상이었지만, 현재 기술을 바탕으로 충분히 가치있는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기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체계를 점검한 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