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해군교육사령부, ‘미래 국방 AI·우주’ 이끌 정예 인재 양성 맞손

입력 : 2026-05-21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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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교수법·학술정보 전면 교류
우주·AI·사이버 보안 등 미래전 대응 역량 강화 위한 학·군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 총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부산대 제공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 총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21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첨단 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 협력 및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첨단 학문 체계와 군의 실전적 교육 시스템을 결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우주, AI,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첨단 과학기술 발전 동향 공유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미래 국방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술 교류와 함께 교육 인프라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양 기관은 교수법 및 리더십 특강, 수업 컨설팅, 원격 교육 콘텐츠 등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한 특별강연 및 세미나 참석, 학술 정보 자료 공동 이용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해군의 교육 경쟁력이 곧 국가의 안보 경쟁력”이라며 “부산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군이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은 “국가거점 국립대인 부산대와의 협력은 해군 장병들이 미래전에 대비한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예 해군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해군교육사령부 업무협약. 부산대 제공 부산대-해군교육사령부 업무협약. 부산대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