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21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첨단 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 협력 및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첨단 학문 체계와 군의 실전적 교육 시스템을 결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우주, AI,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첨단 과학기술 발전 동향 공유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미래 국방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술 교류와 함께 교육 인프라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양 기관은 교수법 및 리더십 특강, 수업 컨설팅, 원격 교육 콘텐츠 등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한 특별강연 및 세미나 참석, 학술 정보 자료 공동 이용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해군의 교육 경쟁력이 곧 국가의 안보 경쟁력”이라며 “부산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군이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은 “국가거점 국립대인 부산대와의 협력은 해군 장병들이 미래전에 대비한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예 해군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해군교육사령부 업무협약. 부산대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