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상’을 수상한 동아대 기계공학과 정우혁 학생(왼쪽)과 이종서 지도교수(오른쪽).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기계공학과 정우혁(지도교수 이종서) 학부생이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우수발표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소음 및 진동 분야의 후속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매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학생우수논문상(우수발표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 학생은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렸던 ‘2025년도 추계 소음진동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학술 발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공식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6년 춘계 학술대회’ 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정 학생의 발표 논문 주제는 ‘자작자동차의 진동 응답과 공진 현상에 대한 실험적 분석’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자작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 및 공진 현상을 실제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실증적인 데이터를 도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직접 자작자동차를 제작하며 현장에서 마주했던 진동 문제를 학술적인 연구로 연결해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연구 과정 내내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이종서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교신저자이자 학생 지도를 맡은 기계공학과 이종서 교수는 “정우혁 학생이 자작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며 현장에서 마주한 진동 문제를 놓치지 않고 학술적 연구로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낸 열정과 탐구 역량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공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