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4동(동장 이가미)은 지난달 26일 관내 거주 박예은 어린이가 '사랑의 나눔곳간(냉장고)'에 라면(20개입) 15상자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박예은 어린이는 초등학교를 입학한 이후로 매년 본인의 생일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산4동 사랑의 나눔곳간(냉장고)에 성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1년 동안 꾸준히 모은 용돈으로 마련했다.
이가미 동장은 "소중하게 모은 용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박예은 아동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 기부를 통한 나눔의 경험이 미래의 선한 영양력을 주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나눔곳간(냉장고)에 비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고시원과 숙박업소 등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