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 전민하 학생(왼쪽에서 2번째)이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미용 직종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건강관리학과 전민하 학생이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을 향한 감동의 도전에 나선다.
전민하 학생은 2027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미용 직종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세계 무대를 향해 희망찬 도전을 시작한 전민하 학생은 앞으로 고도의 전문 훈련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전민하 학생은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자신의 꿈을 일궈왔다. 특히 영산대학교는 전민하 학생이 장애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담 수어통역사를 밀착 지원하며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전민하 학생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미용건강관리학과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며 이번 국제대회 도전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전민하 학생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의 결실을 입증했다. 전민하 학생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작품 완성도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깊은 감동을 끌어냈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다.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은 전민하 학생의 탁월한 기술적 완성도와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향후 열릴 세계대회에서 메달 획득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할 경우 향후 20년간 국가에서 지급하는 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선발에 따라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 김경란 교수는 미용 직종 지도위원으로 참여해 전민하 선수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멘토로서 기술 훈련과 국제대회 준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도위원으로 나선 김경란 교수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가대표라는 결실을 맺은 전민하 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꿈의 무대인 세계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 미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미용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은 “전민하 학생은 청각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학생”이라며 “대학의 전담 수어통역 지원과 학과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국가대표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김지영 bbang1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