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이서현 선구가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이서현(사회체육전공, 1학년)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비롯해 전국 781개 팀, 2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대회이자 차기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중요 무대다.
대학 입학 첫해인 이서현 선수는 우월한 신장과 강한 체력,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실업팀 선배들과 대학부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했으며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도 15 대 1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여자 플뢰레 우승과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통령배까지 제패하며 2026년 한 해에만 전국 규모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체고 시절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이서현 선수는 부산외대 입학 후 기량이 한층 만개하여 대학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성인 무대 최고 권위 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은 물론 한국 여자 펜싱의 차세대 간판으로서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부산외대 이정현 펜싱 감독은 “앞으로 이서현 선수가 국가대표 발탁 및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