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제작·확산

입력 : 2026-09-04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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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갑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설공단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공분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과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제작한 35쪽 분량의 전자(PDF) 자료로, 직원 누구나 갑질의 개념과 판단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이드라인에는 △갑질의 개념 및 판단기준 △유형별 갑질 사례 △갑질 사건 처리 및 대응 절차 △피해자 보호 및 대처요령 △관련 규정과 적용 범위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법령 위반, 사적 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업무상 불이익 등 다양한 갑질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갑질 신고 접수부터 상담, 사실관계 조사, 감사처분, 징계, 피해자 보호와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신고자와 피해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실명·익명 신고 절차와 온라인 신고센터 이용방법, 2차 피해 방지 및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수록했다.

공단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자체 교육과 청렴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갑질 예방은 물론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갑질은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인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모든 임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