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추석 연휴 앞두고 대형 물류창고 현장실태 점검

입력 : 2026-09-04 16: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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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사전 확인
소방시설 정상 작동과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4일 대형 물류시설인 ‘엘스퀘어 미음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대형 물류시설인 ‘엘스퀘어 미음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4일 강서구 미음동에 위치한 대형 물류시설인 ‘엘스퀘어 미음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지도 및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물류시설의 물동량과 물품 보관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물류창고는 다량의 가연성 물품이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날 이진호 본부장은 강서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물류센터를 찾아 자산운용사 대표, 입주센터장,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물류시설의 화재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물류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상온·저온 창고 등 층별 주요 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옥내·외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제연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도 살피며 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가동태세가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하역장과 물품 적재공간을 중심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소방활동과 피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소 및 방화구획 유지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진호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 물류시설은 많은 물품이 한 공간에 집중돼 있어 작은 화재도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석을 앞두고 물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화재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고 소방시설이 언제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물류창고를 비롯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