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감독 이동욱, 단장 이택근 선임

입력 : 2026-10-26 10:49:15 수정 : 2026-10-26 16: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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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 취임식 31일 열려

이동욱 감독 이동욱 감독

롯데 자이언츠가 제 22대 사령탑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이 감독과 계약을 마쳤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부산 출신이다. 199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에는 롯데를 비롯해 LG트윈스, NC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이 신임 감독은 2019년 NC 감독 부임 후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2020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어내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이수했으며,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을 맡았다.

이 신임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자이언츠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데이터와 신뢰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로 결과를 기다리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택근 단장 이택근 단장

롯데는 또 신임 단장으로 이택근 KBO 전력강화위원을 선임했다. 이 신임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트윈스를 거치며 18년간 KBO리그 대표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코치 연수와 야구 해설위원 및 전력강화위원 등의 활동을 하며,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택근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뎁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욱 감독의 취임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