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자에 부산 출신 안덕수 지명…조사국장 두루 거친 정통 세무관료

입력 : 2026-11-06 1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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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 시절 브리핑을 하는 모습. 부산일보 DB 안덕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 시절 브리핑을 하는 모습. 부산일보 DB

정부는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안 후보자는 1971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용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조사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다.

올해 7월 3일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4개월여 만에 국세청장에 오르게 된다. 전임 임광현 국세청장이 갑작스럽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국세청장이 공석이 되면서 가장 유력했던 안 후보자가 지명됐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과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을 거쳤으며 부산지방국세청에서도 징세송무국장과 조사1국장 등을 지냈다.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국장도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국세청 조사국장을 맡아 ‘자상한 세무조사’ 기조를 추진하며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정기 세무조사를 3개월 범위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는 시기 선택제를 도입하는 등 세무조사가 기업에 부담이 덜 되는 방향을 추진했다.

안 후보자는 평소 인품이 너그럽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 부산(55) ▲ 용인고·고려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 합격(40회) ▲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 ▲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 〃 부동산납세과장 ▲ 〃 납세자보호담당관 ▲ 〃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 미국 국세청 파견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 〃 송무국장 ▲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 〃 징세법무국장 ▲ 〃 조사국장 ▲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