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해금 연주가 부인과 축복같은 딸 라원·라임 공개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2019-04-20 09:45:40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경민 딸 라원이 훌쩍 큰 4살 꼬마 숙녀로 돌아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라원이는 100일 된 동생 라임이를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을 알렸다. 2년 전 귀여운 미소와 넘치는 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은 라원이가 의젓한 언니가 되어 돌아온 것. 라원이는 "아싸~ 가싸~", "똑! 딱!", "오로로로로로" 등 재미있는 추임새와 구수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막춤으로 우는 동생을 달랬다.

라원이는 엄마, 아빠가 동생 라임이의 백일 맞이 삼신상을 차리느라 바쁜 와중에 멸치, 뱅어포 등을 먹으며 남다른 식성을 보여줬고, 백일 떡을 만들 때는 폭발하는 수다로 '애줌마' 매력을 보여줬다. 라원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이 내레이션 중 "우리 큰애가 6살인데 라원이랑 말하는 게 비슷하다. 그만큼 라원이가 빠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원이는 "아이고 죽겠네", "드러워 죽겠네", "웃겨 죽겠네"로 이어지는 '저승길 화법 3종 세트'는 '애줌마'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처음 공개된 홍경민의 둘째 딸 라임이는 꼬물꼬물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삼신상 앞에 홀로 남겨진 라임이가 빵긋빵긋 웃으며 혼자 잘 노는 모습은 놀라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홍경민과 아내 해금 연주가 김유나씨는 2014년 3월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11월 결혼한 뒤, 2016년 4월 라원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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